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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한한 월드그랑프리(WGP) 5년 연속 챔피언 믹 두한(36·호주)이 직접 서명한 헬멧,장갑 등의 용품이 정상가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믹 두한의 사인회가 열린 뒤 인터넷 바이크 관련 경매 코너 등에서 친필 사인이 들어간 아라이사의 ‘믹 두한’ 헬멧이 정상가보다 10만원 정도 비싼 8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모터바이크를 즐기는 라이더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저용 고급헬멧은 30만원대가 보통이지만 고가로 취급되는 일제 아라이의 브랜드 가치에 믹 두한이 경기용으로 쓰던 디자인과 똑같다는 점,직접 사인을 했다는 희소성 등의 복합적 요인이 겹쳐 큰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통하는 믹 두한은 방한 이전부터 복장을 모방해 따라 입는 라이더가 멋쟁이로 통할 만큼 국내에서 절대적인 카리스마로 통했다.특히 팬사인회 당시 시종 웃는 얼굴로 3,000여명의 팬들을 상대해 슈퍼스타다운 매너를 보여주며 인기가 더욱 올라가 같은 디자인의 헬멧과 장갑,부츠 등의 품귀현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믹 두한이 사용하던 용품은 지금까지 일부 소매수입업자에 의해 들여오는 물건이 대부분이었으나 아라이 헬멧의 경우 정식 계약한 다빈월드(02-780-3116)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다. 아라이 믹 두한 헬멧은 튼튼하고 가벼우며 한국인의 머리 모양에 잘 맞아 품질에서도 라이더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신동헌 drag@sports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