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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오디오] Technics SL-1200MK7

관리자 2025-06-12 조회수 27
Special -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명작, 오랫동안 살아남은 데는 이유가 있다

영원한 스테디셀러의 근본, 테크닉스의 아이콘

테크닉스(Technics)는 다이렉트 드라이브의 가장 대표 브랜드로, 다이렉트 구동 방식 특유의 에너지와 다이내믹을 가장 멋지게 보여주며, 그야말로 시대를 대표하는 턴테이블 제조사로 거듭났다. 특히 애초에 DJ뿐만 아니라 영업용, 그리고 하이파이에서도 크게 사랑 받았는데, 기본 사운드 퀄러티는 물론이고, 말도 안 되는 내구성으로 엄청난 신뢰를 쌓아갔다. 실제 이들 제품을 구입하고 20년 이상 고장 없이 쓰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걸작이 바로 SL-1200이다.

SL-1200은 1972년 첫 시작으로, 1979년 MK2까지 이미 출시된 지 수십년은 지났지만, 아직도 그 넘버링을 유지한 채 버전업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SL-1200MK7, SL-1200G, SL-1200GR, SL-1200GR2 등 다양한 변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이렉트 드라이브 구동과 더불어 역시 DJ들을 위한 피치 컨트롤이 우측 상단에 상징처럼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최고의 스테디셀러, 1200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한층 더 높은 가성비와 효율을 보여주는 턴테이블, 바로 SL-1200MK7이다.

이 제품이 DJ 턴테이블로 크게 각광 받고 있지만,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도 사랑 받는 이유는 분명 있다. 당연히 사운드적으로도 크게 뛰어났기 때문. 실제 더 나은 성능을 위해 테크닉스만의 많은 노하우가 깃들어져 있는데, 가장 핵심은 싱글 로터형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채용한 것이다. 이쪽은 호평 받은 SL-1200GR을 베이스로 했는데, SL-1200MK7에 맞게 한층 더 효율적으로 튜닝했다. 참고로 다이렉트 구동 제품들이 코깅 현상 때문에 음질적으로 좀 별로라는 인식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변수 자체를 막아낸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특유의 안정적인 회전과 강력한 토크 성능이 기반되어, 다이렉트 드라이브의 정수를 들려주는데, 그 정확성과 에너지감은 언제 들어도 압도적이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로 견고하게 마무리되어 있고, 섀시 역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ABS·유리 섬유가 혼합된 특수 소재로 구성된 2중 레이어의 구조로 완성되어 불필요한 진동에 대한 대응도 완벽하다. 바닥 역시 인슐레이터가 받쳐주고 있는데, 스프링과 고무로 조합된 전통 방식 그대로이다.

다이렉트 드라이브답게 빠르고 정확하다. 스타트·스톱의 즉각적인 반응이나 빠르고 정확하게 제 속도를 찾아가는 감각은 다시 다른 턴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쾌적함을 선사한다. 일단 사운드 특징은 정말 시원시원한 다이내믹을 선사하는데, 록·메탈 같은 베이스가 강조된 음악이나 전자음의 비트 있는 음악들을 들어보면, 이 제품의 진가를 멋지게 체감할 수 있다. 클래식도 기대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굉장히 해상력 높게 악기의 질감을 들려주고, 연주단의 레이어도 멋지게 펼쳐내는데, 왜 이 제품이 오랫동안 DJ 쪽만 아니라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도 높이 평가 받는지 알게 하는 그레이드 높은 무대가 시종일관 전해진다. 


가격 149만9천원

구동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속도 33-1/3, 45, 78RPM

와우 & 플러터 0.025%

턴테이블 플래터 알루미늄 다이캐스트(33.2cm/1.8kg)

톤암 범용 스태틱 밸런스(유효 길이 23cm/오버행 1.5cm)

크기(WHD) 45.3×16.9×35.3cm

무게 9.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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