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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디자인과 성능, 편의 기능에 무한 진보를 보여주다! 하우주의 AFR125 시티호크

관리자 2022-12-09 조회수 2,624



제품의 디자인은 선택에 있어 언제나 큰 역할을 한다. 최근 출시되는 스쿠터들을 살펴보면 과거 곡선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날렵하면서도 공격적인 직선위주의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빈월드(대표 고재희)를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이고 있는 하우주의 AFR125 시티호크도 그렇다. AFR125 시티호크는 수퍼이글과 USR125, 디보125의 뒤를 잇는 새로운 125cc 스쿠터 모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도심 속을 활강하는 매의 모습을 디자인 콘셉트로 가지고 있는 매우 세련된 스쿠터라고 할 수 있다.






AFR125는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양쪽 모두 잘 어울리는 모델로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실버와 감각적이면서 높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는 레드와 블루까지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스쿠터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터 살펴보면 스쿠터의 눈 역할을 하는 헤드라이트는 LED타입이 장착됐다. 일반 할로겐 타입과 비교해 약 40% 더 높은 광량을 가지고 있으며 주간 주행등과 상향등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보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은 하우주의 ESS 엔진이 장착되었다. ESS는 Economical(경제적), Sensitive(민첩한 반응), Silent(정숙성)의 약자로 125cc 스쿠터의 엔진이 갖춰야 할 특성이 모두 담겨져 있다. 하우주 ESS 엔진은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으로 유로5 기준을 충족하며 최고출력은 9.0마력/7,500rpm, 최대토크는 1.01kg/5,000rpm이다. 연비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된 바 없으나 유로5 ESS 엔진을 탑재할 다른 하우주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AFR125 역시 경제적이라는 말과 어울릴만한 연비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탱크 용량은 6.5L로 준수한 편이다.




이륜차를 오래 타다보면 피곤해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주행 중 지속적인 진동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진동을 줄이는 일은 운전자가 피로감을 적게 느끼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품의 수명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AFR125는 롤러 로커암과 크랭크 샤프트 흔들림 방지 처리, 구동축 3점 지지 등 최대한 진동이 덜 발생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기본적으로 스쿠터는 일반 모터사이클과 달리 편안함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모델인 만큼 운전자가 탑승했을 때, 주행할 때 모두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이를 위해 넓고 조향감이 부드러운 핸들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이루어져 좌/우 회전 시 자연스러운 조작이 가능하며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유압, 스프링 서스펜션이 앞뒤로 각각 장착되었다. 특히 뒤쪽 서스펜션은 동승자 또는 무거운 짐을 실을 경우를 대비해 조절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앞 90/90-12, 뒤 100/90-10 사이즈로 우수한 그립력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주행에 도움을 준다.







앞서 이야기 한 주행성능에 관련된 것 이외에도 AFR125에는 라이더를 위한 편의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AFR125는 비즈니스 용도로도 매우 잘 어울린다.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짐을 실을 수 있어야 하는데, AFR125는 플로어 패널이 넓고 평평하며 탑박스 장착을 위한 리어랙이 기본 구성품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는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리어랙의 경우 추가로 장착해야 하는 경우 최소 1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게 되며 모델에 따라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게 되어 주행 중 불편함을 느낄 수 도 있다. 이외에도 시트 하단 풀페이스 헬멧 수납이 가능한 19.8L 트렁크와 핸들바 아래쪽 개방형 글러브 박스와 컵홀더, 가방 등 간단한 짐을 걸 수 있는 접이식 고리가 있다.




특히 글러브 박스에는 USB 충전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주행 중 스마트폰 또는 기타 전자기기들을 충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계기판은 LCD타입으로 속도계를 중심으로 연료이지, 주

행거리, 시계 등 차량의 상태를 표시해주며 밝기조절이 가능해 야간주행 시 눈부심을 완화할 수 도 있다.




팔방미인 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AFR125 시티호크에게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특히 스쿠터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들을 모두 갖추면서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기에 매우 적합한 스쿠터라고 생각된다. 시티호크의 판매가격은 339만원으로, 12월초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륜차 판매의 핫시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첫 런칭물량이 이미 소진 되었다고 하니, 시티호크의 역대급 판매량이 예상된다고 하는 수입사의 귀띔이 과언은 아닌듯 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우주 공식홈페이지나 가까운 하우주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원 기자  json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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